본문 바로가기

이탈리아오페라21

날 울게 내버려두소서 Lascia ch'io pianga <리날도 Rinaldo> - Händel 가사번역 George Friedrich Händel(독일, 영국, 1685~1759) Armida, dispietata! colla forza d’abisso rapimmi al caro Ciel di miei contenti, e qui con duolo eterno viva mi tiene in tormento d’inferno. 아르미다, 무자비한 이! 끔찍한 힘으로 나를 복된 천상에서 납치해 여기 영원한 고난 속에 지옥의 고통 속에서 살아가도록 하니. Signor! Ah! Per pieta, lascia mi piangere. 주여! 아!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날 울게 내버려두소서. Aria: Lascia ch'io pianga la dura sorte, E che sospiri La libertà. 날.. 2024. 1. 7.
왜, 누가, 이 여성에게 허락하지 않았는가? -예술의 전당 로열오페라 Bellini Norma 노르마 공연후기 2023.10.27. 2023년 10월 27일 금요일 예술의 전당에서 한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제작의 노르마 공연을 다녀왔다. 약간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좋은 공연이었다. 오페라 직관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디비디로는 3개나 미리 공연을 본 셈이었는데, 로마 공화정 시대와 제정일치의 갈리아족의 이야기로만 보았을 때와 비교했을 때 이번처럼 현대의 의복, 현대의 종교, 현대의 부엌에서 진행되는 사랑과 종교, 개인과 민족의 갈등의 이야기는 그 충격이 남다르게 다가왔다. 1막의 충격은 무대를 가득 채우며 무성한 십자가들이었다. 수없이 많은 십자가가 숲을 이루고 기괴하면서도 짓눌리는듯 무거우면서도 찌르는 듯한 압박감을 주었다. 나중에 2막의 무대 중앙의 원형의 십자가들은 마치 가시면류관을 연상시켰다. 드루이드 사제들이 입은 옷도 남녀 모.. 2023. 10. 30.
방금 들린 목소리 Una voce poco fa <세비야의 이발사> Il Barbiere di Siviglia - Rossini 가사번역 Gioacchino Rossini(1792~1868) Cesare Sterbini(1783~1831) Una voce poco fa Qui nel cor mi risuonò Il mio cor ferito è già E Lindor fu che il piagò 방금 들린 그 목소리, 내 가슴에 다시 울리네. 내 심장에 깊이 아로새겨진, 린도르가 바로 그 상처를 준 사람. Sì, Lindoro mio sarà Lo giurai, la vinceròSì, Lindoro mio sarà Lo giurai, ah sì, la vincerò 그래, 린도르는 나의 것이 될거야, 맹세해, 나의 승리를! 린도르는 나의 것이 될거야, 맹세해, 아 그래, 승리를! Il tutor ricuserà Io l'ingegno a.. 2023. 8. 27.
그 눈길에 기사는 Quel guardo, il cavaliere <돈 파스콸레> Don Pasquale - Donizetti 가사번역 Gaetano Donizetti(1797~1848) Giovanni Ruffini(1807~1881) "Quel guardo, il cavaliere in mezzo al cor trafisse, Piegò i lginocchio e disse: Son vostro cavalier. 그 눈길에 기사는 심장 한가운데를 꿰뚫려 무릎을 꿇고 말했네. 저는 당신의 기사입니다. E tanto era in quel guardo Sapor di paradiso, Che il cavalier Riccardo, Tutto d'amor conquiso, Giurò che ad altra mai, Non volgeria il pensier." 그 눈길 속에서 저는 무한히 천국을 맛봅니다. 기사 리카르도, 사랑에 절대 항복하.. 2023.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