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briel Fauré(1845~1924)
Romain Bussine (1830-1899)
Dans un sommeil que charmait ton image
Je rêvais le bonheur, ardent mirage
Tes yeux étaint plus doux, ta voix pure et sonore
Tu rayonnais comme un ciel éclairé par l'aurore;
당신의 모습에 사로잡힌 꿈 속에서
나는 행복을 꿈꾸었네, 불타는 신기루를
당신의 눈은 더 부드럽고, 목소리는 깨끗하고 또렷했지
당신은 맑은 새벽 하늘처럼 빛나고
Tu m'appelais et je quittais la terre
Pour m'enfuir avec toi vers la lumière
Les cieux pour nous entr'ouvraient leurs nues
Splendeurs inconnues, lueurs divines entre vues
당신이 부르자 나는 땅을 떠나
함께 빛을 향해 달아났네
하늘들이 우릴 위해 구름들을 열어주고
낯선 광채가, 신성한 번득임이 언뜻 눈에 들어오고
Hélas! Hélas, triste réveil des songes
Je t'appelle, ô nuit, rends moi tes mensonges
Reviens, reviens radieuse
Reviens, ô nuit mystérieuse!
아아! 아아! 슬프게도 잠에서 깨어나
너를 부른다, 오 밤이여, 너의 환상을 돌려다오
돌아오라, 돌아오라 빛나는 이여
돌아오라, 오 신비한 밤이여!
라미레미 번역
말이 필요없는 포레의 대표작이지요. 이 노래의 ‘당신’은 누구일까요? 화자가 사랑하는 사람일까요? 꿈결 속에서나 만날 수 있는, 간절히 만나고 싶은 누군가일까요? 애타게 그리던 사람을 꿈 속에서 만났다고 볼 수도 있고, 아직까지 만난 적 없는 사랑을 꿈꾸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둘 다 가능합니다.
후자로 본다면, 확실히 사랑은 그(녀)의 것이 아니라 나의 것입니다. 그 원인이 나에게 있습니다. 내가 강렬히 사랑하기를 원하기에 그(녀)를 강렬히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녀)가 아름다운 것도, 나의 사랑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실은 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만이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까지 부러워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엘리 아멜링의 노래가 제일 좋습니다.
Elly Ameling
https://www.youtube.com/watch?v=0_H_tp0m8DQ&ab
디아나 담라우가 하프연주가 그자비에 드 메스트르와 함께 연주한 것도 아주 아름답습니다.
Diana Damrau, Xavier de Mais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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